- 작년 5월 나에게 사랑스러운 딸이 생겼다.

-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나의 딸 Arooj. 올해로 5살이다.

 

- 다른 사람들은 후원이라고 하는데... 나는 후원이라기 보다 뭐랄까... 내가 사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까...

- 시작이 어려웠지 시작 후에는 별로 어려울게 없는 후원...

- 내가 선택한 단체는 종교색이 없어서 선택한 '플랜코리아'

 

- 일부러 여아를 선택했고... 멀리보다는 가까운 아시아를 선택했다.

- 그 뒤로 나에게 온 선물인 Arooj.

- 내가 한달에 내는 3만원이... 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그리고... 나에게 책임져야할 가족이 생겼다는 것... 그래서 내가 돈을 벌어야 하고...

그로 인해 내가 일을 하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게... 그게 이 아이가 나에게 선물인 것이다.

 

- 후원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나는 적극적으로! 바로 실행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 마음은 있지만 실행이 어려운 것이니... 나 또한 그랬음으로...

 

- 목적없는 삶을 살던 나에게 무언가 의미를 준 아이.

- 3-4년 뒤 이 아이가 좀 더 크면 그러면 꼭 한 번 이 아이를 찾아 갈 생각이다.

- 그때까지 잘 크고 있으렴, 한국 엄마는 너로 인해 행복하고, 또 고맙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단다.

- 다음에는 웃는 모습의 사진이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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