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9 pm 8:00 더데빌
캐스팅은 김재범 박영수 장은아.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관람
공연전날 티켓팅해서 가는 열정을 발휘했다.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 송스루인데다가 노래가 어려워 연기하는 배우들이 대단해보인다.

역시 범배우는 노래하면서도 연기... 극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었다

전체적으로 극이 어두운 편이라서 자주는 안볼듯. 난 방방뛰고 밝고 밝은 극을 좋아한다.

영수배우는 슈트발이 비주얼이 가장 좋았다고 할까.
노래는 조금만 잘해주길...

 

 

 

 


2014.09.18 프라이드

2주만에 관람. 상윤필립은 처음 봄.
근데 과거랑 현재가 구분이 없고. 너무 나른하고... 올리버나 실비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실망...

역시 소진실비아는 사랑스럽고 솔직하고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종구배우도 세가지 역할 너무 잘 소화!!! 나치가 제일 웃기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감정이입 잘 안됐어도 마지막 씬에 미안해 한마디에 내가슴은 심쿵.
눈물이 주륵주륵. 흘렀다고 한다.

내 목소리가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
당신이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

난 또 보러 가겠지...;;;
2014. 08. 23 pm 3:00
인터파크 트친 초대로 당첨되어 보게 된 더 로스트.
무료공연이 당청되다니 이런 행운이... 라고 생각하고 보았다. 난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는 편이긴한데... 가끔 욕심없는 극은 되는거 같다.
봄에는 관객모독 당첨되서
보았다능...

여튼 1인 2매라 지인꼬셔서 관람.
수현재시어터는 첨인데 7열부터 단차가 있다.
5열을 받은 나는 요리조리 보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잃어버린 기억. 시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때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뭘까 했는데 어쩌면 나도 쉽게 잊고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돌아서서 잃어버리고 다시 찾지 않는것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그때 그 순간들.
몇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이야기 사이에는 교차점이 있으니 배우들의 대사를 잘 곱씹으며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잃어버린 그때는 언제일까.
아니면 아직 오지 않았나 고민하게 되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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