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금남시장 뒷골목에 위치한 손칼구수집.
동네 단골집중 하나.
날 추워지면 이집 칼제비가 당긴다고.



뜨끈한 칼제비.
뽀얗게 우려낸 멸치육수가 일품!
면발도 직접만든거라서.
두께는 제멋대로지만 쫄깃함은 최고이다.
가격 4500원

이집 칼국수의 맛을 더해주는 겉절이.
울엄마의 말로는 사람들이 칼국수보다 김치맛이 좋아서 오는거라고.
난 칼국수 김치의 조화가 좋아서라고 생각한다.


울 엄마의 메뉴는 비빔밥.
성질급한 엄마는 사진도 찍기전에 쓱싹!
배고프셨다고ㅠㅠ
각종 채소와 콩나물 시금치 계란후라이가들어간 비빔밥이다,
가격 4500원




잘먹겠습니다.

가격저렴하고 맛도 좋은곳.
본래 보쌈도 유명하고 맛남.
(사진은 찾으면 추가 예정)

2017.02.07
밥하기 싫은 엄마와 딸

다음지도에 안나와서 위치설명.
금호 삼거리 교차로에서 삼일약국 옆길로 들어서면 작은슈퍼 나오는 골목사거리에서 공중화장실끼고 우회전하면 손칼국수 간판이 보임.


금호동 살면서 몇몇단골집들이 자꾸만 사라져갔다.

하지만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집이 있다.
바로 진미곱창.

냄새도 안나고 특제 양념으로 볶아주는 야채곱창은 정말 엄지척!

곱창 좀 좋아한다는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인정한 맛집이다.
무려 이거 먹으러 먼길 마다않고 오는 이들이 있을 정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은 기본.
마무리 볶음밥까지 짱이닷!

소주한잔을 부르는 비주얼!
캬~~~ 또 먹으러 가야지!

2017. 02. 05
with 장냥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아부지가 생일선물대신 밥을 사준다고 해서 회 좋아하는 울집식구들이 출동했다.

예약을 하면 홀이아닌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부모님은 이미 몇번 갔던데라고 했고 나와 동생내외는 처음이었는데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서 안심하고 갔다.

우리가 먹은 것은 노바정식.
점심메뉴가 있지만 노바정식을 먹어야 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했고 정식코스라 잘나오리라고 생각하고 주문.

처음에 죽과 멍게가 나오는데 못찍음.
멍게향이 엄청 강한데 식욕을 돋아준다고 했다


드디어 회 등장.


회가 엄청 두껍고 상태가 좋다.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야~~~

노바일식은 선어회를 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활어회를 좋아하지만 잘 숙성한 선어회가 더 맛있다는 점~~~

활어는 바로잡아서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후경직이 일어나 회 맛이 변한다.

선어회는 회를 숙성시켜 먹는 것이다
생선마다 숙성시간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어 먹어보면 차이를 느낄 수가 있다.

난 회 킬러라 둘다 좋아한다.ㅋㅋㅋ

이집의 장점은 인원수에 따라 정식을 시키면 회를 리필해 준다는 것!!!



이건 생선튀김인데.
간장베이스의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이것도 존맛!!!



회 두번 리필해서 배가 터질듯 먹고나니 알밥과 매운탕이 나왔다.

중간에 회초밥도 나왔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읍다ㅠㅠㅠ

일식집으로 깔끔한 편이고,
가격 대비 음식질이 좋다.
회 리필되는건 정말 짱 좋다.

가격 1인당 3-4만원 정도로 들었던것 같다
노바정식 33000원 정도 인듯
(내가... 계산안한건 기억이 안난다규ㅠㅠㅠ)

회먹고싶은날 가면 딱 좋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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